이번 여름 유럽,독일에 거주 중이라면 꼭 확인해야 할 생활정보가 있습니다.
바로 폭염입니다.
독일은 여름이 한국보다 덜 더울 거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지만, 최근에는 30도를 넘는 날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. 특히 이번 주에는 일부 지역에서 최고 38도 안팎까지 오를 수 있다는 예보가 나오면서 유학생, 워홀러, 교민 모두 주의가 필요합니다.
독일 폭염이 더 힘들게 느껴지는 이유는 단순히 기온 때문만은 아닙니다.
한국과 달리 독일의 많은 집, 기숙사, WG에는 에어컨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. 오래된 건물은 낮 동안 햇빛과 열을 머금고, 밤에도 실내 온도가 쉽게 내려가지 않을 수 있습니다. 그래서 밖보다 오히려 집 안이 더 답답하고 덥게 느껴지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.
폭염이 올 때 가장 먼저 기억해야 할 것은 창문 관리입니다.
낮에 창문을 열어두면 시원할 것 같지만, 바깥 공기가 더 뜨거운 시간대에는 오히려 뜨거운 공기가 집 안으로 들어올 수 있습니다. 아침 일찍이나 밤처럼 바깥 공기가 시원할 때 환기하고, 낮에는 창문과 블라인드, 커튼을 닫아 실내 온도를 최대한 지켜주는 것이 좋습니다.
외출할 때도 준비가 필요합니다.
독일은 식당이나 카페에서 무료 물 제공이 한국처럼 자연스럽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, 폭염일에는 물병을 꼭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. 선크림, 모자, 얇은 겉옷도 함께 준비하면 도움이 됩니다. 기차역, 도서관, 학교, 공공기관, 쇼핑몰처럼 잠시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실내 공간을 미리 알아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.
더위로 인한 몸의 신호도 가볍게 넘기면 안 됩니다.
어지러움, 두통, 메스꺼움, 심한 피로감, 심장이 빨리 뛰는 느낌이 있다면 바로 그늘이나 시원한 실내로 이동해야 합니다. 물을 조금씩 마시며 몸을 식히고, 무리한 야외활동은 즉시 중단하는 것이 좋습니다. 특히 아이, 고령자, 지병이 있는 사람은 더위에 더 취약할 수 있어 주변의 관심도 필요합니다.
정리하면 이번 주 독일 폭염 대처법은 간단합니다.
시원한 시간에만 환기하기, 낮에는 커튼과 블라인드로 햇빛 차단하기, 외출 전 물병 챙기기, 시원한 공공장소 활용하기, 몸이 이상하면 바로 쉬기.
독일 여름은 정보만 알아도 훨씬 덜 힘들 수 있습니다.
이번 카드뉴스 저장해두고 더운 날마다 꺼내보세요.
독일 생활정보는 우리끼리에서 확인하세요!